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양미술 순례: 분단과 고난, 그리고 퇴영 서양미술 순례: 분단과 고난, 그리고 퇴영 지난달 돌아가신 도쿄경제대 서경식 전 교수(1951-2023)의 『나의 서양미술 순례』를 읽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나서 하루 내내 읽었다.선생의 두 형 서승과 서준식은 유신시절 통일‧인권운동을 하다가 박정희에게 가혹한 탄압을 받고 20여 년 가까이 감옥생활을 한 바 있다.선생은 박정희가 총 맞은 다음해 일어난 광주학살의 그림자가 짙은 1983년 유럽의 미술관들을 순례하고 1992년 책을 냈다. 유럽의 유명 미술관의 명작을 설명하면서 분단 조국의 아픔과 두 형의 고난을 잔잔히 이야기하고 있다.서경식 선생은 스페인 마드리드 쁘라도 미술 정책 | 송필경 | 2024-01-24 16:37 우리 시대 가장 숭고한 이름, 전태일! 우리 시대 가장 숭고한 이름, 전태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지 50주기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열사가 살던 옛집이 남아 있는 대구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등 대구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1월 13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대구전태일기념관 개관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본지에서는 한국 노동운동의 첫 출발점이자 우리 현대사에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 중의 한 분인 전태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이 우리 역사에 남긴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대경건치 회원으로 오래 전부터 열사의 삶의 송필경의 '왜 전태일인가?' | 송필경 | 2020-04-20 17:21 혁명과 총 그리고 이성 혁명과 총 그리고 이성 지금 우리 사회에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 조직)란 무시무시한 유령이 나타났다고 난리다. 그러나 우리가 반란 혹은 내란으로 연상하는 혁명을 이제는 ‘좋은 말이다’라고 규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는 5.16을 ‘쿠데타’라 하지 않고 ‘혁명’이라 부르기 때문이다.이는 변혁을 추구하는 진보는 물론이고 수구적인 보수가 보아도 혁명은 품격 있고 영예로운 행위임이 분명하다.최근 국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혁명 조직원들이 한 모임에서 유사시 총을 사용하자고 언급했다 한다. 이에 대해 정책 | 송필경 | 2013-09-11 14:48 [칼럼] 음악은 듣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다. [칼럼] 음악은 듣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이다. 이 글은 대한구강보건학회 2008년 1월호 웹진에 실린 연세 치대 권호근 교수의 칼럼이다. 본지는 필자의 동의를 얻어 글을 게재한다.비가 오는 날이면 나는 으레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틀어놓는다. 빗방울 소리에 반주삼아 듣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 곡의 묵직한 현의 소리는 바쁜 일상에서 평소 내가 잊고 있는 나의 내면의 영혼의 세계를 다시 일깨우는 깊은 심 문화/사는이야기 | 권호근 | 2008-01-18 18:2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