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존엄을 되찾고 자유를 돌려받아야 낫는다 존엄을 되찾고 자유를 돌려받아야 낫는다 2015년 가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건강의집(Casa della Salute)에 견학 갔던 첫날이다. 키 큰 나무 사이로 현관이 보여 들어가려다 지나쳤다. 어쩐지 정문이 아닌 듯해서였다. 모퉁이를 돌아가니 역시 더 넓은 현관이 보이고 대표 의사인 루카가 마중 나와 있었다. 인사를 나누며 농담 삼아 저쪽 문으로 들어갔으면 당신을 만나지 못할 뻔했다고 하자 그가 말했다."이 건물에 현관이 5개랍니다"5개나? 현관이 그렇게 여럿 있어야 하는지 묻자 빙긋 웃는다.“이 안에 정신건강센터가 있거든요. 정신과 진료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보건복지/사회 | 문정주 | 2022-12-27 16:45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11년 연속 ‘수상’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11년 연속 ‘수상’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 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2022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마스크 일상화에 따른 흡연자의 주관적 구취수준과 구강건강행태 현황(지도교수 최진선)'이라는 주제로 금상과 '치과진료 관련 설명에 대한 치과위생사 및 환자 경험 조사(지도교수 신보미)'라는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아울러 박사과정 졸업생인 곽선희 선생은 구두발표 부문에서 '치위생관리 치위생 | 이인문 기자 | 2022-11-07 17:05 "건축, 철학과 사회학의 연장선" "건축, 철학과 사회학의 연장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나와 치아교정을 주로 하는 치과의사로 평탄하게 살다가 남들보다 15년 늦게 건축 공부에 뛰어든 이가 있다. 한국에서 건축 공부를 하다 미국 사이악과 네델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유학 후 건축 사무실을 하며 서울대에서 박사 과정도 하더니 지금은 단국대 건축과 (조)교수와 건축으로 먹고 살고 있다. 최근에 『도시의 깊이』라는 건축에 대한 대중서도 냈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 정태종의 삶의 궤적과 인생관이 궁금해져서 인터뷰를 청했다. -전민용 - 치과의사와 건축, 뭔가 잘 연결이 안된다. 건축은 공학보다 예술에 가깝다고 덴탈패밀리 | 전민용 | 2021-02-15 17:05 도시 건축을 읽는 ‘다섯 가지 키워드’ 도시 건축을 읽는 ‘다섯 가지 키워드’ 푸코의 일상 속에서 비일상을 만들어내는, 즉 현실화된 유토피아라는 개념의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에 따르면 건축디자인은 내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상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일종의 사회적 행위이다.‘건축으로 세상을 읽는 공간탐구자’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정태종 교수가 지난 14일 한겨레출판을 통해 세계 각지의 숨은 건축물을 통해 그 도시와 사회를 다시금 바라보고 경험하게 하는 대중 인문교양서 『도시의 깊이』를 출간했다. 그는 치과대학을 졸업해 공보의와 수련의 과정을 거쳐 치과를 개업했던 치과의사 출신이다.“도시 안의 문화/사는이야기 | 이인문 기자 | 2021-01-19 17:16 전태일 ‘선생님’ 전태일 ‘선생님’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지 50주기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열사가 살던 옛집이 남아 있는 대구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등 대구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1월 13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대구전태일기념관 개관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본지에서는 한국 노동운동의 첫 출발점이자 우리 현대사에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 중의 한 분인 전태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이 우리 역사에 남긴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대경건치 회원으로 오래 전부터 열사의 삶의 송필경의 '왜 전태일인가?' | 송필경 | 2020-07-03 15: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