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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시론] Your life is important, my life is important
칸트는 평생 한발자국도 동프로이센 국경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나 그의 사상 만큼 시대를 초월하여 풍미한 예는 일찍이 없었다. 거의 60년 동안 외부와 단절하고 조용히 연구에 몰두한 쾨니히스베르크의 경건한 철학자는 17...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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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모든 역사는 지금의 역사이다
알리와 노무현1974년, 아프리카 ‘킨샤샤’에서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알리와 포먼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알리는 베트남전쟁에 징집 영장을 받자 “베트남인들은 나에게 아무런 해를...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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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공돌이, 공순이, 막농사꾼이 붉은 카펫을 밟다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층계를 오르면 중앙 자동문이 있는데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대신 육중한 대리석 건물 반대편에 있는 뒷문으로 출입해야 하는데 그 곳까지 걷는 데는 5분 가량 걸린다. 중앙문에서 2층 계단 위까...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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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욕만 먹는 대통령, 욕만 해대는 언론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편견에 사로잡혀 결국은 파탄에 이르는 비극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아고는 자기보다 못한 자에게 요직을 빼앗겼다고 생각한다. 인사 불이익에 앙심을 품고 상관인 오셀로 장군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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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생선가게를 맡은 고양이들
“일하지 않는다면, 먹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 성경 말씀을 가장 새겨들어야 할 집단이 정치인이라는 데 이의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영리한 도둑이 칭찬 받듯이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이들이 하면 범...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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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불소, 아말감 그리고 색깔론
워프의 가설미국의 언어학자 워프(Benjamin Lee Whorf: 1897~1941)가 보험회사 조사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는 공장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면서 교양 있는 노동자들이 아주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는...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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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시 희망을 꿈꾸며…
어느덧 새해는 밝아 왔고, 새해는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꾼다. 또 새해는 지난 해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지난 해는 근래 우리 역사에서 보기 드물게 많은 가능성과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보수세력은 엄청...
송필경 논설위원  |  200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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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가장 아름다운 만남
고광성, 이문령, 이재용, 신동근 선생님께!선생님들은 지난 건치임원수련회에서 “정치개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선생님들이 유신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화운동에 누구못...
송필경 논설위원  |  200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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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무현, 당신은 더 이상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1966년 12월 5일,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무렵 베트남 중부지방에 있는’빈호아’라는 마을에서 한국군이 서른 여섯 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구덩이에 몰아넣고 총과 수류탄으로 몰살시켰다. 구덩이는 미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
송필경 논설위원  |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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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벼랑 끝에 선 농민의 죽음
농민운동가인 이경해씨가 멕시코 칸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농업시장을 개방하라”는 WTO(세계무역기구)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은 전 세계 약소 농민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그는 농민들의 분노를 대변하고자 ...
송필경 논설위원  |  200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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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이한 사회의 철부지들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치기 위해 중국의 힘을 사용해 우리끼리 싸움에 외세를 끌어들이는 전통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라는 그 값을 톡톡히 치러야 했다. 신라는 지배권을 대동강 남쪽으로 제한하며 잠식해 들어오는 당의 세...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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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정전 반세기
1950년 6월 25일에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13개월 동안의 치열한 전투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승리가 보이지 않자 25개월 동안 정전협상을 지루하게 끌었다. 1953년 7월 27일 한국은 제외된 채 미국과 북한,...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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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고 공부나 합시다
새벽에 등교하며 “엄마,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가 아니라 자정 넘어 하교하면서 “선생님, 잠깐 집에 다녀오겠습니다”고 한다. 수업 중에 덕담하려 치면 “그만하고 공부나 합시다”고 대드는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면 선생님...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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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성역-언론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에 지면 항복하지 않고 집단 자살을 한다든지, 자살 비행대로 함대에 돌진하는 일본인의 행동을 미국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1944년 미국 국무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1887~1948)에...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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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하철에 불지른 사람과 지구촌에 불지르는 부시
1755년에 리스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3만 명이 죽었다. 이 날은 교회 행사로 신도들이 혼잡을 이루어 사상자가 많았다. 볼테르는 충격을 받고 숙연해졌으나, 프랑스의 성직자들이 이 재난을 리스본 주민들의 죄의 대가라...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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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어떻게 볼 것인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1월29일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이라크·이란과 함께 ‘악의 축’에 포함시켰다. 9·11테러에 대한 응징을 빌미로 아프가니스탄을 잿더미로 만든 후, 눈에 가시처럼 여긴 후세인의 이라크...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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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하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
새 천년 들어 처음 갖는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9회 말에 대역전한 드라마보다 더 극적으로 대권을 얻어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진심...
송필경 논설위원  |  200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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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반공’에서 ‘애공’으로
▲ 송필경(논설위원, 범어연세치과) 우리는 흥이 많은 민족인가 보다. 브라질 하면 삼바 춤과 축구를 사랑하는 정열을 얼른 떠올리듯이, ...
송필경 논설위원  |  20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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