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치계 위해 "잘∼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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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치계 위해 "잘∼해 봅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6.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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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첫 지부장협…회장 신성호 부산지부장·간사 구본석 대전지부장

지난 3월 새롭게 선출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18개 시도지부장들이 지난 2일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향후 3년간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합심해 나갈 것을 결의해 나섰다.

첫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가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대전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것이다.

향후 지부장협은 가장 연장자인 부산지부 신성호 회장이 회장을, 대전지부 구본석 회장이 간사를 맡아 운영되게 된다.

이날 첫 지부장협에는 치협 이수구 회장이 참가해 치과계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으며, 대의원총회 김건일 의장도 자리를 함께 해 57차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지부장협 규약안 검토와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예결산·정관제개정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2008년도 구강보건주간 무료검진 및 상담, 잇솔질 교육 실시에 대한 협조요청이 이뤄졌으며, 기타 각 지부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울산지부는 치아홈메우기와 무료노인틀니 등 국가 구강보건사업의 수가가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봉사는 치과의사들이 하는데, 생색은 정부가 내는 현 상황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고,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을 맡은 대구지부장은 향후 광고 심의와 관련 각 지부와의 협력사항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경기지부는 각 지부별로 입회비가 달라 치과의원 이전에 따른 지부 이전 시 이로 인해 미가입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재가입 시에는 입회비의 50%만 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학교구강검진이 1, 4학년 뿐 아니라 전 학년으로 확대됐음에도 지자체별로 수가가 '1명당 5천원'이 지켜지지 않음으로 인해 일부 대형검진기관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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