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미래둥이 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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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미래둥이 나눔장터'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6.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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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용품 3만점 판매…수익금 전액 저소득층 출산육아지원금 기부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의 출산 및 육아를 돕는 <미래둥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출산 극복을 위한 복지부의 '아이가 미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장터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양육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와 동시에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출산육아용품을 행사장에서 저렴하게 판매, 그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의 출산육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나눔장터'는 서울지역의 경우, 15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지방은 16일 부산(부전점), 대구(수성점), 광주(광주역점), 대전(대전역점) 등 전국 4개 도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유명연예인을 비롯해 국내외 50여 개 출산육아용품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증한 유모차, 기저귀, 유아동 의류, 잡화, 장난감, 아동용 도서, 악기, 가구, 가전(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목욕용품, 생활용품 등 약 3만점 규모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복지부에서도 장차관 등 간부와 전 직원을 비롯,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국립재활원 등 산하기관을 포함 총 1000여 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출산육아용품은 시중 가격보다 매우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서울에서 개최하는 장터 행사의 경우, 당일 복지부 직원,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직원,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나눔장터'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나눔장터'에서는 출산육아용품 장터와 더불어 ▲아이가 미래다 사진행사 ▲유명인 자선 경매 ▲육아전문가 무료상담 ▲내 생애 첫 사진전도 함께 진행한다.

유명인 자선경매에서는 김성이 장관과 이봉화 차관을 비롯해 최수종·하희라 부부, 손범수·진양혜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 박경림, 유재석, 최유라, 김병후 씨 등 유명인사 15명의 출산육아와 관련한 추억과 자필사인이 담긴 기증품 자선경매가 진행된다.

또한 출산육아 전문가들로부터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무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후 70일 전후의 아기들의 여러 표정을 담고 있는 생애 첫 사진들을 모은 내 생애 첫 사진전'을 열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나눔장터 행사 관련 문의는 행사 운영담당(02-2016-71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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