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합, 뉴라이트 고소 "대응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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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합, 뉴라이트 고소 "대응할 필요없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07.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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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긴급실행위 개최…5일 제2의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통한 대규모 결집 나서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은 (사)뉴라이트전국연합이 광우병대책회의(이하 대책위) 소속단체들에게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보건연합은 지난 1일 긴급 실행위를 열고 이와 같은 입장을 나타냈으며 회의를 통해 현 상황 공유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연합은 지난달 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 5222인 시국선언'에 이어 '모이자! 보건의료인'을 모토로 한 제2의 보건의료인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규모 촛불 집회 및 시위가 예정된 오는 5일 시청광장에 최대한 많은 보건의료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는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사전집회를 열고 가운시위 등 적극적인 의견개진에 나서게 된다.

이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비폭력 촛불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에 통합민주당 등이 참여하기로 해 이날에는 시민·종교계·노동계·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촛불집회가 예상된다.

한편 보건연합은 오는 8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전문가 및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과 민주주의, 보건의료인 무엇을 할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향후 촛불집회의 방향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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