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의료영리화정책 폐기' 등 요구 제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3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와 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병원인력문제 해결과 의료기관평가제도개선' 과제 해결을 위한 산별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가 의료영리화 정책 전면 폐기를 위해 요구하고 있는 5대 대정부 요구안에는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영리의료법인 도입 금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 폐기 및 개인질병정보 민영의료보험회사에 유출 금지 ▲제주특별자치도 내 의료영리화 추진 방침 전면 폐기 ▲의료영리화 정책 담긴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공식 철회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보건의료노동자 행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의료영리화 정책과 미국식 의료제도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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