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올라올 이가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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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올라올 이가 없데요
  • 건치
  • 승인 2008.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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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덴티스트 32

Q) 속에 올라올 이가 없데요.

제 딸아이의 치아상태가 안좋아 병원에 갔더니 끝에서 두 번째 젖니 아래에 영구치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더군요. 현재 그 치아는 상태가 안좋아 치료중인데 이를 뽑고 해 넣어야 합니까? 이런 경우가 흔하게 있는지요. 

A) 끝에서 두 번째 이의 후속 영구치가 없다구요?

이런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젖니가 두 몫을 해야 합니다. 보통은 해당되는 유치를 잘 보존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금관을 씌워서 잘 보존하는 것이 좋겠지요.

유치의 수명은 원래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 길어야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구치가 없다면 그 유치는 평생을 영구치의 역할을 해야 하나 수명을 짧게 타고난 유치는 영구치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오래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그 유치를 오래 쓰지 못할 경우에는 최대한 보존하여 양옆의 치아들이 제자리를 잡을 때까지 즉, 영구치열이 다 완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치를 빼내고 옆의 치아를 이용해서 보철을 해 넣게 됩니다.

 

헬로우 덴티스트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하이텔 치과의사 통신동호회가 1998년 발간한치과상식책입니다. 1995년부터 3년간 1,700여개의 국민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119개의 문답으로 정리하였습니다.10년전의 책이지만, 지금도 거의 대부분 유효한 내용으로 건치신문에 연재합니다. 일부 내용은 수정하여 연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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