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03, 국제치과계 흐름의 바로미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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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03, 국제치과계 흐름의 바로미터 역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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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개막…다양한 문화행사 등 볼거리 풍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수구, 이하 서치)가 주최하는 ‘창립 78주년 기념 2003 종합학술대회 및 제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03)’가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SIDEX 2003은 ‘한국형 국제전시회의 원년’을 모토로 전시 면적 2,400평, 전시부스 140개 업체(해외 11개국 35업체) 308개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이승종 연세대 교수의 ‘근관치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비롯해 총 44개의 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임프란트와 교정, 치주, 보철, 미백 등 치의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의료사고, 보험청구, 치과스탭의 안전관리 등 개원환경에 필요한 학문외적 접근과 함께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문화유산을 보는 눈’ 등의 교양강좌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서치 이수구 회장은 “SIDEX 2003이 한국 치과계 발전의 교두보이자 국제 치과계 흐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치과계 종사자들이 선진 임상기술을 습득하고 국내외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정보교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한국의 치과산업과 치과시장은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 지금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신 치과기기와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문을 보냈다.

이 밖에도 SIDEX 2003은 치과인들의 락그룹 공연과 작품 전시회 등 치과인들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몄으며, 5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될 서울나이트 행사에는 패션쇼까지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폐막식은 7일 오후 5시30분터 3천만원 상당의 경품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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