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발전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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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발전전략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9.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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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책포럼, 오는 10일 첫 정책토론회 개최

작년 출점한 건강정책포럼(집행위원장 감신 이하 포럼)이 출범 후 첫 정책토론회를 개최,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한국 보건의료의 바람직한 발전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한국 보건의료의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울산 의대 조홍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될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먼저 제주 의대 이상이 교수가 ‘의료민영화의 개념과 한국 사회에서의 함의’을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 서울 의대 이진석 교수가 ‘건강보험과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부산 의대 윤태호 교수가 ‘의료서비스 분야의 고용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전혜숙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기획실장,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에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 참여연대 김연명 상임집행위원장,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YMCA 신종원 시민중계실장이 패널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 관계자는 “이명박 출범 이후, 의료 민영화에 대한 논란과 국민적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간의 논란과 우려는 의료 민영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개념 정의조차 불분명한 가운데, 단지 막연한 불안감이나 가설에 근거한 경향이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현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의료 민영화를 둘러싼 논란과 우려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고, 과연 의료 민영화의 실체는 무엇이며, 이것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급효과는 무엇인가”라며 “의료 민영화에 대한 논란이 잦아든 지금이 의료 민영화 논란의 의미와 본질, 그리고 교훈을 차분하게 짚어볼 호기”라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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