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다문화 사회' 통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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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다문화 사회' 통합 방안 모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9.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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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5일 '2008 전국 청소년 상담자 대회'서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은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해 오는 4일∼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2008 전국 청소년상담자 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관련 학자 및 공무원, 전국청소년(상담)지원센터 직원, 상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사회의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국가청소년교육원 기 피아카(Guy Piacka) 국제협력부장의 특강, 한국의 다문화상담 포럼, 우수청소년상담자 및 우수청소년상담기관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기 피아카 국가청소년교육원 국제협력부장은 4일 특강을 통해 대표적 다문화사회인 프랑스에서 발생하는 ▲문화와 언어 ▲경제활동 ▲주거지 및 주택 ▲취학과 교육 ▲건강 ▲법규정 등 사회적 문제를 정리한다.

아울러 아프리카계 프랑스인 청년들과 함께 이 같은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한 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과 의회에서 진행한 소그룹 토론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조사·분석한 보고서도 발표한다.

5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상담적 개입’을 주제로 진행되는 한국의 다문화 상담 포럼에는 송미경 서울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백사인 전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상민 고려대 교수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의 다문화 상담 ▲지역의 다문화 현황 ▲다문화 상담 이해와 개입모형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정책, 상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차정섭 원장은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제결혼 건수가 4만여 건에 이르고, 다문화가정 청소년도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다문화 정책과 교육, 상담 등을 비교·분석해 곧 다가올 한국의 다문화사회를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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