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건치, 저소득층 아동 “충치 치료” 심혈
상태바
서경건치, 저소득층 아동 “충치 치료” 심혈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8.09.09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치 서경지부, ‘저소득층 아동 구강예방 진료 및 교육 사업’ 진행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이하 서경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구강예방 진료 및 교육 사업’을 재개한다.

서경지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강북구 소재 공부방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무료진료를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부터는 마포구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서경지부 정달현 회장은 “사회 양극화 심화로 인해 소득불균형이 건강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치과질환은 의료보험 보장성이 낮아 구강건강불평등이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정 회장은 “하지만 치과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치과예방의료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한다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아동들도 건강한 치아를 지니고 살 수 있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서경지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마포보건소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들에게 실란트, 불소도포,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시술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진료 후 진료가 더 필요한 아동은 지역 치과의원과 협의해 충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경 지부는 진료 이후에도 ‘자원봉사 교육자 양성을 통한 계속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 교육자를 양성하는 등 진료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경 지부는 구강보건 관련 설문조사 및 시청각 교육 자료 등을 통한 ‘구강보건교육’, ‘TBI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구강용품, 구강관리 수첩, 자일리톨 등을 배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