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치의학 저자'와 직접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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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치의학 저자'와 직접 만나세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9.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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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출판協, 매년 학술대회 개최…임상가 궁금증 해소 장 기대

 

지금까지는 책을 통해서만 접했던 임상가들의 궁금증 해결책을 이젠 저자에게 직접 듣고 풀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치의학출판사협회(회장 안영택 이하 한치협)가 '베스트셀러 저자'들을 연자로 섭외, 임상가들이 평소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저자에게 직접 듣고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먼저 한치협은 심미임플란트와 임플란트 보철, 근관치료, 심미수복, 교정실패 5개 분야 저명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초청해 다음달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1차 학술대회는 RED와 BLUE 2개의 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RED룸에서는 오전 박광범 원장과 이정삼 원장, 김창환 소장이 'Esthetic Restorations in imlpant Dentistry'를, 오후 김세웅 원장이 'Prosthetic Considerations for Optimized Implant Restorations'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Blue룸에서는 근관치료와 관련 이우철 교수와 신수정 교수가 '근관형성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심미수복' 분야에서는 황성욱 원장이 '임상의들을 위한 치과재료학'(심미수복 재료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오후에는 황충주 교수가 '교정치료의 실패, 대책 및 의료사고 예방 안전밸트'를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한치협 회장인 명문출판사 안영택 대표는 "그간 개원의들의 깊은 관심으로 국내 치의학 출판계와 임상수준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면서 "그간 치의학 서적에 관심을 보여준 치과의사에게 보답의 차원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도서출판웰 봉기철 대표는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순수한 학문 중심으로 '임상가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봉기철 대표는 "앞으로 매년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임상가들이 평소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한편, 앞서나가는 학문을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처음이라 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만 마련했지만, 내년부터는 치과기공사, 위생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장에는 별도의 치과재료전시장도 마련, 28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치과재료전시회도 병행될 예정이며, 참가문의는 도서출판웰(02-994-2872)로 하면 된다.

한편, 한치협은 치의학 서적을 출판하는 5개 업체(나래, 대한나래, 명문, 참윤, 도서출판웰)가 참가해 지난 2005년 9월 창립했으며, ▲정기적 학술대회 개최 ▲독일 세계도서박람회 참가 ▲공동 치의학도서카다로그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치의학 및 출판업계 발전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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