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
상태바
[인터뷰]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3.0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보 강화 등 적극 대응 나서야”


현재 상황이 어떠한가?
의왕시는 작년 불화저장탱크 유출사고로, 포항시는 작년 추경예산안 당시 삭감, 약품이 없어 중단된 상태다. 청주와 과천은 작년 12월 시의회에서 2003년 예산이 전액 삭감돼, 4∼6월 경에는 약품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봄에 추경예산 심의가 있는데, 이 때 예산이 책정되면 9월경부터는 재가동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유일한 희망이고, 때문에 추경예산에서 책정될 수 있게 설득하고 있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는가?
반대론자들의 공세에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수불사업의 효과와 안정성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청주방송 건도 그렇고, 청주에서 사건이 자꾸 발생하는 이유는?
청주는 82년부터 꾸준히 수불사업이 시행,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과천도 수불사업이 타지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된 곳이다. 반대론자들이 의협과 약사회의 수불 지지 유보를 그들의 논리로 이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요한 두 곳의 수불사업 중단을 그들의 논리로 이용키 위해 의도적으로 집중 공략한 것같다.

향후 대응은?
더 이상 수동적인 대응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복지부와 치협 등 관련단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대국민 홍보 강화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벌일 것이다.
강민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