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 이하 치협)의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치의학의 미래를 생각하며…신기술과 신재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과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치협의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역사란 무엇인갗라는 주제의 특강을 포함해, 치의학 전 분야에 걸친 21개의 특강과 17개의 일반연재, 25개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정성민 원장의 ‘임프란트 시술의 실패원인과 원인예방 및 대책’, 장상건 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의 미세자극에 의한 치조골의 변화’, 미시간대학 손우성 교수의 ‘치위생 practice에 기초한 Evidence’, 동경 치대 준지 타카미 교수의 ‘콤포지트 레진의 심미적인 수복방안 및 성공적인 센서티브 관리’ 등 첨단의 치의학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 학술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종열, 이하 준비위)는 “모처럼 2년만에 전국 규모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기획하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들 즐길 수 있게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중에는 행사에서는 우표로 본 치의학 역사 등 치과관련 5종의 문화전시회가 마련되고, 야외행사장에 사물놀이, Jazz 공연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즐비하다. 또한 15일(토) 저녁 6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열린음악회 형식의 ‘환타지아 덴탈레’ 축제가 열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위는 “사전등록자가 3월 15일 현재 3천2백 명을 돌파했다”며, “대회전까지 약 만여 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준비 및 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