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고을 다운’ 도전정신 빛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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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고을 다운’ 도전정신 빛난 대회였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16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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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HODEX 2008 조직위원회

▲ 왼족부터 고정석 조직위원장, 대회장인 배웅 광주회장, 이해송 전남회장, 조세열 전북회장
성공적인 것같다. 축하드린다.
작년에 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다시 하게 됐는데,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 준비를 하나보니 커져버렸다. 작년 미진했던 부분도 보완하고, 연자진 구성도 훌륭하게 했다. 특히, 처음으로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 코스를 마련했는데,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던 것같다.

총 몇 명이나 참가했나?
사전등록이 치과의사 993명, 스텝 및 학생 등이 1100명이고 현장등록까지 포함하면 2천2백여 명이 참가했다. 3개지부 전체 회원이 1300명 정도 되는데, 사전등록율이 85%에 달했고, 등록해 준 회원분 대부분이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보다 8백명 가량 줄었는데, 작년에는 학생들이 많이 와서 외형만 컸지 내실은 없었다. 올해는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 학생들이 많이 참가 못했다.

전시회 규모도 커졌는데….
총 79개 업체 149개 부스가 참여했다. 전시회장과 학술대회장이 떨어져 있어 참가자들의 전시장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배려를 했다.

첫 날인 11일에는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업체홍보세미나 자리를 마련했고, 둘째날 점심도 장소를 전시장 맨 끝에 마련해 전시장을 통과해야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념품 배부처도 전시장 맨 안쪽에 배치했다.

원래는 올해 전남지부가 주관해야 하지 않나?(답변 : 이해송 전남지부장)
원래는 우리가 해야 하는데, 이번에 집행부가 바뀌어 준비할 시간은 모자란 데다, 지역적 한계 및 장소 부족 등으로 부득이 하게 광주가 한번 더 주관하게 됐다.

내년에는 4월에 우리가 할 텐데, 접근적 한계를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행사와 연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극복할 생각이다. 아마도 치과의사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와서 지역 여행도 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는 방식이 될 것이다.

앞으로 매년 3개 지부가 돌아가면서 개최하는데, 어려움은 없겠나?
한번 해본 것과 안해본 것은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다. 전남과 전북은 내년과 내후년 HODEX를 개최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향후 호남권만의 특징을 잘 살린 좋은 전통의 축제마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다만 잘 밥상을 차려도 먹을 손님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 행사를 잘 준비해도 ‘회원 참여율’이 낮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행사로 차별성을 부각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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