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협회 31일 ‘22회 보건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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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협회 31일 ‘22회 보건대상’ 시상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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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정순 명예교수·연세대 김일순 명예고수 선정

(사)대한보건협회(회장 한달선)는 2008도 제22회 보건대상 수상자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 김정순(金貞順) 박사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일순(金馹舜) 박사로 선정해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대 보건대학원 강당에서 시상식을 실시한다.

보건협회에서 실시하는 보건대상은 보건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분을 ‘87년부터 매년 1~2인을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로 22회째가 된다. 시상식은 7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

금년도 보건대상 수상자인 김정순(金貞順) 박사는 서울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한국역학회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및 한국AIDS퇴치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학과 역학을 한국적 학문으로 토착화, 정립하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중견급 보건인력양성으로 한국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공헌했다.

또한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질병양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국가적․사회적 보건문제 파악에 주력, 보건입국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김일순(金馹舜) 박사는 연세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과대학장 및 보건대학원 원장, 연세대 의료원장, 한국역학회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대한인체조직은행이사장, 생명포럼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질병예방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1988년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설립, 금연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약 600만 명의 흡연자를 금연시키는데 공헌했다.

또한 정부가 금연관련법 제․개정 및 국가금연정책을 수립 시행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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