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부산 가득 채운 열기 'So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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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부산 가득 채운 열기 'So Hot'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11.0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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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일 부산 해운대서 워크샵 및 추계학술대회 성료…지부 장기자랑 등 회원 참여 '최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 이하 대여치)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및 워크샵을 성료했다.

이날 대여치 행사를 위해 부산치과의사회 신성호 회장, 배종현 총무이사, 김원겸 학술이사, 치협 김경선 부회장, 부산치대 김욱규 학장 등 치계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여치 회원들이 테크토닉, 이효리·원더걸스 등 최신 인기 댄스, 영화 맘마미아 삽입곡 열창 등 그동안 전혀 볼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회원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먼저 첫날인 1일에는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이남희 책임연구원이 '전문직여성의 삶과 정치'를 주제로 현 사회의 여성 리더쉽의 필요성에 대한 고견을 전했다.

이남희 연구원은 "자신의 능력과 사회적인 기여도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여러 가지 여건 상 자신의 진로와 꿈을 접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하며 여성리더의 지속적인 발굴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2부 프로그램으로 지리적 여건상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각 지부 회원들과의 친목도모와 유대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치과 남성앙상블의 찬조공연으로 시작된 2부에서는 각 지부별로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부산지부, 서울지부 등의 댄스공연과 광주지부의 노래공연, 전북지부의 오카리나 연주, 전남지부의 worship 댄스 등 오랜시간 땀흘려 준비한 각지부의 멋진 공연과 함께 대여치 회원 모두가 흥겨운 밤을 보냈다.

이어 둘째 날에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치아미백 등 주제별로 임상처치 및 해법을 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강연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부산치대 정창모 교수가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교합'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 김정혜 교수가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처치'를, 서울대 치과병원 장주혜 교수가 '미백은 과학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는 여자 회원뿐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들의 참여도 두드러져 어느때보다도 활기찬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심현구 회장은 "지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는 부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지부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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