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오는 12일 재활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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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오는 12일 재활연구소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1.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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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병상 증축 기공식…장애인 삷의 질 향상 위해 새롭게 거듭

▲ 재활연구소 외부사진
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은 재활의료 및 재활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재활연구소」를 출범시킨다.

국립재활원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강북구 수유동 소재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및 장애인 복지관련 많은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범하게 된 「재활연구소」는 2006년 6월에 착공한 후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 6.000㎡의 건물로 연구․실험실과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17명의 전문연구인력과 최신 장비를 확보해 재활보조기술연구, 운동인지기능 재활연구, 재활표준연구사업 등 재활서비스 향상과 재활산업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최고의 재활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근 노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성인병과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장애인구의 증가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국민적 욕구를 감안하면, 재활기기 및 용품의 자립기반 형성과 한국적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다 더 효과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의 발족은 재활의료 및 재활교육훈련과 3대 축을 이뤄 명실공이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현재 200병상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병상부족으로 만성적인 입원대기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100병상을 증축하게 됐다.

증축공사는 2008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14,051㎡(지하2층, 지상5층)건물에 100병상과 치료실, 외래진료실, 약재실 및 한방진료센타, 소아재활센타 등을 갖출 계획이다.

병상과 치료실이 증축됨에 따라 장기간 입원 대기를 해야 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고,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소아 재활의 활성화 및 양․한방협진체계 구축으로 한 층 더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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