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함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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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함께 재탄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1.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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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재활연구소 개소 및 100병상 증축 기공식 개최

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은 재활의료 및 재활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재활연구소」를 출범시킨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강북구 수유동 소재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및 장애인 복지관련 많은 주요 인사를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범하게 된 「재활연구소」는 2006년 6월에 착공한 후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 6.000㎡의 건물로 연구·실험실과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17명의 전문연구인력과 최신 장비를 확보해 재활보조기술연구, 운동인지기능 재활연구, 재활표준연구사업 등 재활서비스 향상과 재활산업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최고의 재활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근 노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성인병과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장애인구의 증가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국민적 욕구를 감안하면, 재활기기 및 용품의 자립기반 형성과 한국적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다 더 효과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의 발족은 재활의료 및 재활교육훈련과 3대축을 이루어 명실공이 국가중앙재활기관으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재활원은 이날 100병상 증축 기공식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은 현재 200병상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병상부족으로 만성적인 입원대기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100병상을 증축하게 됐다.

증축공사는 이번달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14,051㎡(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에 100병상과 치료실, 외래진료실, 약재실 및 한방진료센타, 소아재활센타 등을 갖출 계획이다.

병상과 치료실이 증축됨에 따라 장기간 입원 대기를 해야 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고,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소아 재활의 활성화 및 양․한방협진체계 구축으로 한 층 더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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