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치의들도 ‘활발한 교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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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치의들도 ‘활발한 교육 활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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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한인 치과의사협 3차 세미나…고대안암병원 전상호 교수 연자로

▲ 왼쪽부터 뉴잉글랜드 한인 치과협회의 총무 손영권, 회장 장승혁, 세미나 강의를 맡은 전상호, 세미나를 협찬한 키스톤 덴탈의 직원들, 회계 오동헌, 부회장 김민준
뉴잉글랜드 한인 치과의사협회(회장 장승혁 부회장 김민준)가 지난달 25일 보스톤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상호 임상교수의 ‘사랑니 발치 테크닉’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뉴잉글랜드한인치과협회가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치과의료 관련자와 치의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강연이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의료정보 습득과 기술 공유, 친목 외에도 치과의사협회에서 요구하는 크레딧도 이수할 수 있어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행사를 협찬해 준 치과기구 회사 키스톤 덴탈의 짧은 제품 설명회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고대안암병원 치과 임상교수이며 현재 하버드 치대에서 1년 동안 교환교수로 재직 중인 전상호 선생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가 이뤄지는 토론형식으로도 진행됐다.

로드아일랜드나 코넥티컷 주의 회원들이 직접 보스톤까지 찾아와 세미나를 참석하고 강연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커멘트를 하는 등 열의를 보여 뉴잉글랜드 한인 치과의사협회모임은 한층 돋보였다.

2005년에 발기된 뉴잉글랜드 한인 치과의사협회는 현재 30여 명의 치과의사와 치대 학생들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하버드 치대 치주과 김민준 교수는 협회의 목적이 단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들의 보충교육과 재교육을 목적으로 하며 1년에 3번 정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준 부회장은 또한 머지않아 뉴욕이나 LA처럼 치과협회의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인 치과의사협회는 한인중심의 활동 이외에도 치과의료 봉사팀으로 2번이나 남미에 단기 선교를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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