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통해 GLP 기관마다 운영시스템 다름에 따른 문제점 보완
국립독성과학원 대사약리과는 독성동태시험 운영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오는 11일 오후 2시 식품의약품안전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독성동태시험은 독성시험에서 의약품 등의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험으로 독성 발현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시험이다.
현재 국내 독성동태시험은 각 GLP 기관마다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험 단계별 기록 양식과 방법 등도 다르다.
때문에 독성과학원은 이를 표준화함으로써 독성동태시험의 시험기관별 일관성 유지를 위해 독성동태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독성동태시험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시험에 따른 모든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료들을 전산화․기록화 할 수 있는 표준화된 운영․분석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독성동태시험 운영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적 신뢰도가 향상되고 국내 신약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성과학원 관계자는 “의약품허가 및 제약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성동태시험의 시험 계획, 실시 및 결과 보고 등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국내 독성동태시험 수행가능 기관을 확대해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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