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보건소에서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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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보건소에서 도와드립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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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9일 보건소 모유수유증진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인구협회와 함께 오는 19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모유수유증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 모유수유사업 담당자, 임산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선정기관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광진구, 제주시 보건소 등 7개 보건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공모에 의해 확정됐으며, 보건소, 공공기관·기업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공모전(10월 16일 ~ 11월 14일)에는 보건소 54개, 공공기관·기업 32개 등 총 86개 기관이 응모한 바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서울시 광진구 보건소의 ‘모유수유코칭교실 운영’과 제주시 보건소의 ‘엄마와 함께하는 모유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광진구 보건소는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아기 엄마들을 지역내 간호대학과 협력해 3개월간 교육 후, 도움이 필요한 새내기 엄마들과 연계한 동아리 운영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동아리에서 참여한 한 아기 엄마는 “실제로 가까이 있는 가족들보다 오히려 더 많은 지지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포구 보건소는 평일에는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주말에 ‘토요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이 외에도 관동 의대 김경아 교수의 ‘완전모유수유 성공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 등이 함께 마련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역사회 보건소와 기업이 모유수유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모유수유 실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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