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시기에 ‘의료문제’ 대처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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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시기에 ‘의료문제’ 대처방안은?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1.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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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합, ‘보건의료 진보 포럼’ 개최…30일~1일까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개최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엽합)이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의료 진보 포럼’을 개최한다.

보건연합은 “2008년의 아름다운 100만개의 촛불들이 의료민영화를 막아냈고, 대운하를 저지 했으며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았다”며 “하지만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대운하를 추진하고 의료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건연합은 ‘2009년 보건의료진보포럼’을 통해 경제위기시기에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료와 환경, 식품문제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 할 전망이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회의 프로그램으로는 ▲30일 가천의대 임준 교수의 ‘잠 좀 자자, 밥 좀먹자: 보건의료, 교육을 바꾸자’ ▲31일 한림대 사회의학교실 최용준 교수의 ‘거짓나침판: 사전예방의 원칙으로 본 역상의 진실’, 서울의대 의사학 교실 황상익 교수의 ‘보건의료인이 알아야 할 문명과 질병의 역사’의 강연이 마련 돼 있다.

또한 마지막 1일에는 한울노동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노동과 꿈’에 대한 강연에 이어 ‘새로운 상황과 보건의료운동의 재구성’을 주제로 진보신당 건강위원회준비모임 임준 대표,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창보 소장, 공공노조 현정희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이용길 부위원장,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등의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연합은 지난 17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역사-한국현대사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2009년 보건의료진보포럼 미리보기 세미나’를 진행 한 바 있으며, 23일에는 ‘파산한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망쳐 왔나’를 주제로 보건의료단체연합 강당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28일에는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이 연사로 나서 ‘건강은 상품이 아니다 의료민영화에 맞선 대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문의는 02-3675-198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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