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준 교수, '시장·이윤 넘어선 미국 전국민 의료보장 계획' 번역 출간
세계에서 진료비가 가장 비싼 나라, 선진국 중 전국민에게 의료보장을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영화 '식코'(SICKO)'에서도 볼 수 있었던 미국 영리의료의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 모색을 다룬 '아놀드 S. 렐만' 하버드 의대 사회의학 명예교수의 저서가 한국에서도 '시장과 이윤을 넘어선 미국의 전국민 의료보장을 위한 계획'으로 번역, 출간됐다.
건강정책포럼 공동대표인 울산 의대 조홍준 교수가 최근 신간을 번역 출간하고,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양의대 제1의학관 석천세미나실에서 출판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건강과 대안' 및 건강정책포럼 주최로 개최되며, 조홍준 교수가 연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조홍준 교수는 "영리법인병원 허용, 민간의보 활성화 등 본격적인 의료민영화를 마주한 시점"이라며 "우리가 미국의 사례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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