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안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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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안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2.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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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합, ‘2009 보건의료진보포럼’ 지난달 30일~1일 까지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진행해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촛불들의 연대 2009 보건의료진보포럼’을 진행했다.

시장과 이윤을 넘어 한국사회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회는 총13개의 다채로운 강연들과 토론회로 진행됐다.

30일 금요일에는 ▲진보정당 건강위원회 임준대표의 ‘보건의료, 교육을 바꾸자’ ▲한림대 사회의학 최용준 교수의 ‘거짓나침판, 사전예방의 원칙으로 본 역사의 진실’ ▲황상익 의료사학자의 ‘보건의료인이 알아야 할 문명과 질병의 역사 ▲한울노동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2009년과 노동과 꿈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상황과 보건의료운동의 재구성’을 주제로 다양한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31일에는 ▲홍미정 중동전문가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를 시작으로 ▲보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의 ‘역사속의 보건의료인’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의 ‘오바마의 의료개혁과 미국’ ▲녹색연합 에너지기후 이유진 국장과 건강과대안 정호종 연구위원의 ‘사회가 바뀌면 기후도 변한다’ ▲진보신당 대변인실 손낙구 실장의 ‘용산참사로 본 부동산 계급사회’ 등 강연 후 저녁식사 시간에는 ‘먹을거리의 미래’ 영화상영도 실시했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1일에는 경제위기 시기에 한국 사회운동이 해야 할 역할과 더불어 파산한 신자유주의가 아닌 다른 세계를 향한 대안사회의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경제위기를 넘어선 사회운동의 대안’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존엄사 찬반 및 제도화 논쟁’을 주제로 인제의대 인문의학교실 강신익 교수와 환자가족 변호인 담당 신현호 변호사가 활발한 토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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