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인턴 수련기관 '34곳'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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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턴 수련기관 '34곳' 적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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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실태조사 결과 집계…레지던트는 43곳

2005년도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결과, 인턴지정병원으로 34개 치과병원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복지부가 제시한 2005년도 졸업생 대비 수련의 비율 32%를 맞추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의사전문의제 시행위원회(위원장 안성모, 이하 시행위)는 지난 2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수련치과병원 지정과 인턴·레지던트 정원 책정 및 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돼 어떠한 결론이 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정원 배정과 관련 치열한 공방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영국 학술이사는 "추가된 신규병원의 경우 대부분 1∼2명을 요구하기 때문에 치대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조금씩 양보하면 충분히 32%를 맞출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대형병원들이 양보할 '조금씩'이란 것에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턴의 경우 총 39개 병원이 신청했으나 국립경찰병원과 국군수도치과병원, 미르치과병원, 을지병원, 고려대 의과대학부속병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고 34개 치과병원만 '적합' 판정을 받았다.

레지던트의 경우는 총 52개 치과병원 중 국립암센터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병원을 제외한 43개 치과병원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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