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덴탈 ‘학술교육 메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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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 ‘학술교육 메카’로 거듭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2.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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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 600명 성료…하반기 한차례 더

올해로 세번째 맞는 ‘2009 샤인덴탈네트웍스(대표 고인영 이하 샤인덴탈)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600여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샤인덴탈의 이번 제3회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마감일이 지난달 31일이었으나, 마감일 1주일 전에 조기마감 되며 행사의 성공을 예고한 바 있다.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3회 연속 히트를 기록하는 데는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잘 짚어낸 강연 내용과 각각의 주제를 세션별로 구성해 하루코스로 진행함으로써 심층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기획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샤인덴탈 고인영 대표는 “1, 2회를 거치며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학술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 것이 성공 요인인 것같다”며 “앞으로도 학술을 보다 강화해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학술 교육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대회는 ▲교합&보철 ▲성공개원설명회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 등 총 3개 세션 10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교합&보철’ 세션에서는 인천길병원 홍성우 교수의 ‘교합과 임상’ 강연과 강북삼성병원 이종엽 교수의 ‘잘 맞지 않는 crown의 원인과 대책’ 강연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합과 임상’ 강연에서는 개원의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토로하는 교합에 대해 저작활동 및 치아의 기능운동의 이해 등 근본적인 교합의 원리부터 가장 바람직한 교합의 상태, 케이스별 교합조정 방법 등을 상세히 살펴보며 다양한 임상교합 적용에 있어 난해한 부분들을 시원스럽게 긁어 주었다.

또한 ‘잘 맞지 않는 crown의 원인과 대책’에서는 부적합 crown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해 재 제작율을 최소로 줄이고, Chair time을 극소로 줄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성공개원설명회’ 세션의 경우 200석 규모의 강연장이 부족해 서서 듣는 등 학술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서울이잘난치과 장성원 원장은 ‘잘되는 치과는 준비부터 다르다’란 주제로 개원 절차와 치과 경영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람사랑치과 김영삼 원장은‘현명한 직원이 치과를 살린다’란 주제로 현실적인 직원관리와 교육에 대한 기본 자세 및 방법을 특유의 명쾌한 화법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Doctor Tax 성기원 세무사는 개원의들이 간과하기 쉬운 ‘치과 세테크 노하우’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덴탑정보기술 김종훈 대표는 ‘치과 경쟁력, 시스템 구축에서 시작된다’란 주제로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관리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샤인덴탈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별도의 Session에서 다양한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학술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서울 미소치과 라성호 원장은 ‘구강내 사진 촬영 및 디지털 임상자료의 활용’이란 주제로 강연했으며, 한림대병원 강태인 교수는 ‘치과 방사선사진의 올바른 촬영법 및 판독’이란 주제로 방사선사진 촬영에 대한 노하우와 평소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 줬다.

또한 송파 올치과 오영학 원장과 강릉 치대 박찬진 교수는 각각 ‘일반 보철시 인상채득 및 임시보철물 제작’과 ‘임플란트 보철’이란 주제로 보철치료의 임상 팁에 대해 열강했다.

▲ 고인영 대표
로비에 마련된 치과기자재 전시회에는 38개 업체 40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최신 기자재 정보들을 선보였다.

한편, 샤인덴탈 고인영 대표는 “9월경 치과위생사를 위한 학술대회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방 회원들을 위해 2월 종합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지방순회 학술강연회를 2~3차례 더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인영 대표는 “앞으로는 좀 더 세분화, 지역화한 다양한 형태의 학술 강연회를 더 자주 마련해 샤인덴탈 하면 바로 학술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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