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T 성공적 개발 토론회…시행방안 관련 공방
서울 치대를 비롯한 6개 치과대학이 2003년(부산 치대는 2004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새로운 방식의 선발기준과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추진단(단장 정종평)은 지난 11일 서울 치대병원 8층 강당에서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Dental Education Eligibility Test)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외국의 DEET 비교분석 등을 통해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DEET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양대 정진곤 교수의 ‘DEET 도입배경 및 성격’, 최순철 DEET 개발 연구위원의 ‘외국의 DEET 비교분석’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지정 및 종합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자연대학장협의회 박성현 회장과 한국교육평가원 반재천씨 등 교육계 및 치과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DEET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향후 ▲윤리적 측면 검사개발의 가능성 ▲이공계 출신이 몰리는 문제의 해결책 마련 ▲지원자의 제반 특성을 어떻게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측정할 것인가 등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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