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pening 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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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ening device
  • 오영학
  • 승인 200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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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
아무리 스켈러가 중요하고 편리하다지만 그래도 치주 치료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구가 날이 있는 손기구들일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치주 치료를 하면서 기구의 날이 치료를 쉽고 정확하게 하는데 절대적임을 더욱 느끼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치주 치료를 잘 하려면 치주 기구 연마(sharpening)를 우선적으로 master하길 바라면서 연마 기구에 대한 소개를 하려 한다.

우선 기구 연마를 위한 연마석(sharpening stone)이 있는데 연마석은 재질과 거칠기가 다양하다. 우선 다양한 거칠기의 연마석을 준비하길 바란다. 날이 하염없이 무딘 기구는 처음에 아주 거친 인디아 또는 알칸사스 스톤으로 어느 정도 날을 세워 놓고 마지막으로 거칠기가 작은 인디아 또는 세라믹 스톤으로 마무리 한다. 아주 무딘 날을 거칠기가 작은 연마석으로 날을 세우려면 너무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려 비효율적이고 연마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지 않는다.

반대로 20~30번 정도 사용한 비교적 날이 조금 무뎌진 기구를 아주 거친 연마석으로 날을 세우면 너무 빨리 닳아 기구를 오래 사용할 수 없다. 정리하면 약 세 단계 거칠기의 연마석을 준비하고 그 중 하나 정도는 surgical curette이나 excarvator elevator 등을 sharpening 할 수 있도록 한 쪽에 홈이 있는 것을 구입하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그림1).

아무리 내가 기구 연마를 잘 한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른 step이 이 일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그런데 한 사람이 이 일을 전담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여러 사람이 각자 연마를 하면 그 때마다 날의 형태가 달라져 어려움이 있다. 설사 한 사람이 전담한다고 해도 매번 일정한 형태로 연마를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 그림2
일정한 각과 형태로 연마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사용법을 익히기도 쉽고 통일을 기할 수 있는 Periostar를 많이 추천한다(그림2). 사용법은 sharpening 할 기구를 기계로 일정하게 고정한 후 이미 일정한 각으로 setting된 연마석을 접촉시켜 돌아가게 하면 된다. 일정한 연마 각을 유지할 수 있고 조작이 용이하며 사용자에 의한 영향이 적다고 제조 회사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하면서 동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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