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과연 한국의료의 대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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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과연 한국의료의 대안인가?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4.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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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7일 보건의 날 맞아 토론회 개최…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운동 평가 등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된지 20년을 맞아 획기적인 보장성 확대 등 한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이 열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보험지부(지부장 김동중)와 공동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의료안전망 강화를 제안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위기 시대! 의료민영화, 과연 한국의료의 대안인가?'를 주제로 서울 의대 이진석 교수가 발제를 하며 이어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보건복지가족부 송재찬 보험정책과장,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선 심사평가정보센터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성도 사무총장,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실장, 한국노총 이민우 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그동안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운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논란과 맞물려 한국의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재주 의원, 민주당 최영희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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