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프리뷰] 불황 타계 '건강보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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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프리뷰] 불황 타계 '건강보험'으로
  • 편집국
  • 승인 2009.04.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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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김영삼 - 건강보험을 최대한 활용하는 치료계획의 수립

 

오는 26일 건치 20주년 학술대회에 앞서 본지는 학술대회 주요 연자와 내용을 정리해 사전에 소개하는 프리뷰 코너를 진행한다.

이번 프리뷰 연자인 김영삼 원장은 전북 치대 출신으로 수많은 강연을 진행해온 유명연자다. 김영삼 원장은 경기불황을 타계할 돌파구는 '건강보험'이라는 확신아래 건강보험 청구 방법 및 건강보험과 관련한 치료계획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 김영삼 원장
현재 국가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치과 경기도 함께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과도한 치의 배출로 인하여 점점 더 개원가 환경은 나빠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급기야 신규 개원치과의원과 폐업한 치과의원의 수가 거의 같아지는 수준에 이르러, 치과의원도 포화상태에 다달았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의사 사회 또한 이러한 과정을 겪었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건강보험을 돌파구로 하여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는 일을 하였다. 그래서 현재는 대부분의 한의원의 경우 건강보험에 의존하여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의원이나 병원의 경우도 건강보험 청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각 진료과목별로 노력하여, 현재 건강보험 총액을 엄청나게 높이는 현상을 불러오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치과의 경우는 임플란트나 심미치료등에 너무 의존한 형태로 운영이 되다보니,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 현재 3.3% 정도 선까지 줄어들었다. 건강보험이 처음 시작되던 시절에 비하면 반절도 안되는 수준으로, 현재 치과의원 기준이라면 월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 줄어든 셈이다. (현재 치과의원기준으로 월 1천만원정도가 평균)

치과의 개원환경 악화를 이유로 치과계에서도 건강보험의 청구 또한 임플란트 못지 않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는 하나, 이미 증가된 건강보험총액에서 치과의 파이를 키우기란 매우 어렵게 되어 버린 것이 현실이다. 정부 정책 또한 재정악화를 이유로 치과건강보험의 총액을 늘어가는 현상을 매우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치과의사협회에서 나서서 건강보험 청구액을 늘리기 위한 행동을 해야하며, 치과의사들도 또한 하나하나가 모두 열심히 건강보험 청구를 해야한다.

치료계획의 수립에 있어서 건강보험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 또한 다른 치료계획과 함께 수립해야한다. 더 나아가서 보철치료의 경우나 정기적인 검진에서도 건강보험 청구 가능한 항목을 되도록 많이 적용하여, 치과진료환자의 내원횟수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건강보험은 치과계의 장기 불황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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