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과 화합, 역시 '건치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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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과 화합, 역시 '건치스럽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4.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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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하나되고', 전국 각 지부 공연으로 '화려하고 훈훈하게'…건치 2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스무 살 건치의 ‘뜨거운 성년식’이 열광과 환호로 가득 찬 가운데 지난 25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홀에서 건치 회원 및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송필경·소종섭·서대선 이하 건치)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스무 살 건치의 노래이야기’ 음악회와 기념식, 건치 각 지부 공연으로 각각 1,2,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노래로 하나 되어 ‘손에 손잡고’

건치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시작으로 문화적인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의 노래공연으로 전국 각지에 한자리에 모인 건치인들이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노래를 찾는 사람들' 열창하는 모습.

노찾사는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사계, 행복의 나라로, 동지를 위하여, 철망 앞에서, 그날이 오면 등 12곡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후 ‘광야에서’를 다함께 합창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손을 맞잡으며 20주년의 감동과 축하를 함께 맞이했다.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
밝은 미래를 위해 ‘축배를!’

이어 2부에서는 건치 20주년 기념식이 진행 됐다.

건치 20주년 기념사업 송필경 조직위원장은 “건치가 자라면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실천한 봉사와 희생과 대안 제시라는 건치적 가치는 실로 고귀 했다”며 “스무살 성인이 된 건치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키워주신 모든 건치 가족과 동료 여러분께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경선 부회장은 “그동안 국민구강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높은 결실을 보인 건치에 경의를 표한다”며“성년을 맞이하게 된 건치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이 밖에도 건강연대 조경애 운영위원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등이 참석해 건치 창립 20주년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건치는 ‘자랑스런 건치인상’에 건치 대전충남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지역사회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고광성 회원을 선정했으며, 전직 상근자인 조순자 부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한 자리에 모인 건치인들은 수돗물 불소화 사업, 구강보건증진사업, 치과 건강보험 확대 등 지난 20년간의 활약상을 모은 동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이후 건치 이문령 초대회장과 소종섭 현 공동대표가 함께 ‘20주년 선언문’을 낭독했다.

▲ 20주년 기념 선언문을 낭독중인 (좌) 이문령 1대회장, 소종섭 공동대표.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건치에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정, 헌신에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내며, 보건의료단체와 진보적 사회시민단체가 건치에 보내준 동지적 연대에 감사드린다”며 “의료계 동료들과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진정한 건강권을 보장할 때까지 성년이 된 건치는 모든 노력을 바칠 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다양한 내·외빈과 건치 임원들은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젊은 건치 20주년을 축하하며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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