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1인시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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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1인시위' 재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5.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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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종합청사 앞서 조경애 운영위원장 1인 시위 나서…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촉구

 

▲ 작년 7월 의료영리화 반대 1인시위에 나선 조경애 운영위원장
의료채권 발행 허용 법안 및 보험업법 개정안 등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들을 꾸준히 추진코자 하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재개된다.

27개 노동·농민·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오늘(6일) 정오 12시 광화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조경애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조경애 운영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의 영리병원 허용 발언을 비롯해 각종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을 지속적으로 추진코자 하는 정부의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이런 의료 영리화정책을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매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연대 소속 단체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매일 정오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되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행동하는 의사회 임석영 대표, 건강연대 신영전 정책위원장 등이 1인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건강연대는 작년에도 한차례 제주도 영리병원 허용 반대 및 의료법 개정안 반대 등을 내세운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릴레이 시위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건강연대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의료법 개악 및 제주 국내영리병원 저지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국민 선정물 제작 및 캠페인, 정책토론회, 릴레이 신문광고, 언론 기고 등의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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