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학술대회, 새로운 학술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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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학술대회, 새로운 학술 메카로 우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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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교육·업체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호황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김건일, 이하 인치)가 지난 1일 송도비치호텔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 경기 서부지역의 새로운 학술 매카로 거듭났다.

인치 회원들 뿐만 아니라 경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개원의까지 몰려 스텝을 비롯해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을 하는 등 예상을 초월한 호황을 누린 이번 인치 학술대회에는 개원의를 위한 학술강연 뿐만 아니라 스텝 교육, 업체강의, 포스터전, 각종 전시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원의를 위한 강연에서는 연세 치대 이승종 보존과 교수의 ‘근관치료시 통증과 연관되어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전현희 변호사의 ‘임상실패 사례에 따른 법률적 해결책’ 등 임상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스텝 교육에서도 서현의료재단 공승주 홍보기획실장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병원 직원’, 코리아매너스쿨 이미선 원장의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서비스 향상’ 등 스텝진이 갖춰야 할 다양한 교양이 마련됐으며, 업체강의로 ‘성공하는 병원 경영의 신사고’, ‘임프란트의 전략적 선택’ 등 수준높은 강연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건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치과계는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의료시장 개방 등 과감한 도전과 미래지향적인 방법의 모색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정충권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주로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기 서부권 회원들의 경우 시간적 손실 등 많은 불편함이 있어왔다”며, “인치에서 새롭게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서부권 지역의 새로운 학술 거점을 만들고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를 보다 더 충족시켜 낼 수 있게 됐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향후 격년제로 진행될 예정인 인치 학술대회는 개최 장소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어 인치 회원 뿐만 아니라 경인지역의 개원의들에게 매번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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