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번영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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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번영 어떻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5.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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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27~28일 신라호텔서 국제심포지움…해외석학 9명 등 권위자 30명 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미국 UC 버클리의 닐 길버트 박사, 부르킹스연구소의 게리 버틀러스 박사를 비롯한 9명(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일본 등 출신)의 세계적 석학과 국내의 권위 있는 교수진 등 전문가 집단 3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사회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러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해 해외로부터 불어 닥친 금융위기가 우리의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지면서 그 여파가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경제상황 악화는 지속성장에 걸림돌이 됐음은 물론 서민층, 즉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통합이 위협받고 국가의 의료보장, 고용, 사회복지 등 사회정책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나타난 이러한 취약계층의 문제와 계층 간 격차 확대 문제들에 대해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극복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각국의 다양한 정책기조와 정책수행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보호정책 선진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좋은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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