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의약품 ‘국제일반명’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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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약품 ‘국제일반명’ 자료집 발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5.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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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의해 부여된 생명공학 의약품 일목요연하게 정리

동등 생물의약품의 시장 진입 증가에 따라 주성분의 명칭을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s, INN)으로 부여하는 방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생명공학의약품에 해당하는 성분의 국제일반명 설정규칙과 정의를 정리해 ‘생명공학의약품의 국제일반명 자료집’(이하 자료집)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자료집은 ▲생명공학의약품의 국제일반명 명명 지침 ▲생명공학 물질의 어간 분류 ▲WHO의 국제 일반명 명명 절차 및 체계 ▲각 외국의 국가일반명 명명 절차 및 체계 ▲생명공학의약품 국제일반명 목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발돼 WHO에 의해 국제일반명이 부여된 생명공학 의약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면서 ”이로써 개발되고 있는 생명공학의약품 명칭의 국제조화에 기여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일반명’이란 하나의 의약품 활성 성분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막고 실수에 의한 의약품 오용을 방지할 수 있게 하는 등 의약품의 효율적 관리 측면에서 중요하다.

2008년 국내 제조사 최초로 대웅제약의 인체 내 상처치료물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 EGF는 WHO로 부터 '네피더민'이라는 국제일반명을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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