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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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디자인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5.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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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소년 박람회 28일~31일 대구 EXCO서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5월 25일~31일 2009년 청소년주간을 맞아 제5회 청소년 박람회를 대구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과 소질 등 숨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와 ‘청소년, 학부모, 지도자 등 청소년관련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주고 받는 교류의 장으로!’, ‘청소년시설, 단체 등 청소년 육성 인프라들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장으로!’라는 구호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박람회는 제1~3회 서울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작년 4회 대회는 광주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내년 6회 박람회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 발굴과 계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청소년들은 청소년창작대전과 엄마모국어경진대회 및 청소년동아리 경연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거나 도출함으로써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엄마 모국어 경연대회’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총 49명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엄마나라 모국어 경연대회를 가지게 되며, 입상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4인 가족 국내여행권이 지급된다.

또한, 135개 단체 260여 개의 부스에서 이뤄지는 다문화 및 국제교류 또는 친환경체험,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활동 전시관에서는 청소년유해매체 예방과 아동·청소년의 문제관리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체험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청소년 박람회에서는 공중파 TV 방송프로그램 중 숨겨진 재능과 끼를 찾아내는 SBS-TV의 ‘놀라운대회 스타킹’이 함께 해 대구․경북의 지방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재주를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된다.

그 외 청소년 국제포럼 및 정책토론회 등 16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 교사와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관련 육성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습득의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한편, 복지부는 2009년 청소년주간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했던 각종 행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국민적 애도기간임을 감안, 축제성 프로그램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대폭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25일 치러진 청소년주간 기념식도 당초 계획됐던 다양한 공연은 모두 취소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장관 기념사만으로 진행했으며, 진행 요원들은 모두 근조 리본을 달았다.

그리고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기로 계획됐던 서울 및 지방거점지역(9개지역) 야외 축제성 행사는 6월 이후로 연기하고 부득이 청소년주간에 할 수밖에 없는 행사들은 모두 국민장이 끝나는 30일 이후에 개최키로 했다.

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도 야외공연 및 축제성 프로그램은 취소하고 260개 부스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 중심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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