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도움 없을 시 전문대학원 도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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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도움 없을 시 전문대학원 도입 ‘철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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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치대 동창회 우려에, 총장 구두 약속

경희 치대 동창회(회장 김성욱, 이하 동창회)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한 연판장을 모교측에 전달했다.

동창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32차 정기총회에서 부산지부가 51명의 회원 서명을 받아 제출한 ‘전문대학원 도입 반대’에 대한 의견서를 총동문회 측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총회 직전 김성욱 회장과 김세영 총무이사 등이 김병묵 총장과 면담을 통해 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한 동문들의 우려를 전달, 총장으로부터 “교육부에서 우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회군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동창회의 적극적 문제제기가 실제 전문대학원 시행상의 문제점 극복 등 치과계의 제반 우려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창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춘진 동문에게 경치인상을 시상했으며, 임원 선출에서는 김성욱 회장과 김판식, 최승태, 한만형 감사를 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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