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책! 과학·학술적 검증' 학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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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책! 과학·학술적 검증' 학회 뜬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6.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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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책학회 내달 3일 출범…'의료민영화' 정책 대해부

현재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의료민영화' 도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정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의료민영화에 대한 과학적학술적비판적 논증과 검토의 거의 전무한 상태다.

때문에 '비판과 대안의 모색', '다양한 영역간의 소통', '참여'를 키워드로 하는 건강정책 영역의 연구 공동체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울산 의대 조홍준 교수 등 일부 진보적 학자들이 모여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조홍준)를 결성, 대안적 건강정책학회 출범을 준비 중이다.

준비위는 ▲'보건의료'를 넘어 다양한 영역과의 소통장치 마련 ▲소규모 젋은 연구공동체 집중 육성 ▲민주적 참여가 보장되는 운영방식 도입 등을 통해 건강정책분야 명실상부한 대표적 '비판학회'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준비위 그간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마침내 다음달 3일 출범식 및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대학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되는 이날 창립학술대회는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대해부'라는 주제로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비판적·학술적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정책학회 가입 및 이날 행사 참가문의는 02-2290-82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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