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책학회, 다음달 3일 서울 대학로 함춘회관서 출범식 및 학술대회 진행
전반적인 사회 혼돈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사회, 경제, 문화뿐만 아니라 보건정책과 같은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과 재검토를 요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켜줄 학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건강정책포럼(공동대표 감신, 조홍준, 이상이, 김윤, 신영전)이 다음달 3일 서울 대학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준비위원장 조홍중 이하 건강정책학회)를 출범한다.
건강정책학회는 이날 출범 기념 창립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대해부’ 창립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비판적·학술적 검토를 진행 할 예정이다.
조홍준 준비위원장은 “건강정책학회는 비판과 대안의 모색, 다양한 영역간의 소통, 참여의 일상화를 이루는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소규모 젊은 연구공동체의 집중 육성을 통해 건강정책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비판학회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정책학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이 가시화 될 경우 이는 향후 100년 이상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성격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 같이 중대한 정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과학적, 학술적, 비판적 논증과 검토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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