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해결 위해’ 지역별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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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위해’ 지역별 운동본부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6.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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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 30일 출범식 개최

2008년 합계출산율 1.19명, ‘아기 울음소리’ 14개월째 감소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저출산 위기 해결을 위해 사회각계 및 지자체가 적극 동참해 16개 시․도별로 지역 출범식을 개최한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는 30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사회각계 대표,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지역운동본부』출범식을 개최했다.

2007년 기준으로 인천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은 1.26명보다 약간 낮다.

이번 지역 출범식은 지난 지난 9일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출범에 이어 인천지역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지역의 경제계․종교계․시민사회계․교육계․언론계 등 10개 분야 27개 단체․기관이 참여했고, 지역사회각계의 의지를 담은 행동  선언도 발표했다.

인천시는 향후 다자녀가정의 상수도요금을 2010년부터 감면하는 등 공공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며, 공공기관과 학원업소의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실을 2010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난임을 극복한 가정, 다문화 가정, 임산부 등이 참여해 자녀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생생하게 소개해 출범식의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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