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칟학생 여름한마당, 선후배간 하나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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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칟학생 여름한마당, 선후배간 하나됨의 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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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댄스 배우기 등 친목다지는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매년 여름이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 전국 11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름한마당이 올해에도 신선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선후배간 하나됨의 장’으로 거듭났다.

건치 서경지부와 인천지부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천 복사골문화원에서 서울과 연세, 경희, 강원 치대 학생들과 여름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한마당에서는 ‘한국사회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란 주제의 강신익 교수의 강연과 ‘기자가 바라본 한국의료’라는 주제의 안종주 기자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스포츠 댄스배우기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광전지부와 전북지부도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과 동호 해수욕장에서 조선, 전남, 원광, 전북 치대와 공동으로 ‘2002 건치-학생 한마당’을 개최했다.

광전지부 김민우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치과계 변화’라는 주제로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의 강좌와 ‘요가 배우기’가 진행됐으며, ‘대학을 말한다’라는 큰 주제 하에 진행된 2부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가 ‘병원생활의 에피소드’, 전남대가 ‘원내생의 위캄, 조선대가 ‘대학인들의 성의식’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이어 도전 골든벨, 캠프파이어 등 선후배간 친목의 자리도 마련됐으며, 다음날인 11일에는 동호 해수욕장에서 지부 대항 축구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부경지부와 울산지부도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언양 삼동에 위치한 배내골청소년수련원에서 부산 치대와 공보의, 수련의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워포인트로 준비한 건치 소개와 함께 수련의, 페이닥터 선배들의 삶의 충고 등 치대생들인 후배와 치과의사인 선배와 진지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건치는 ‘졸업 이후의 삶’, 부산 치대는 ‘치과대학 학생운동의 전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와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달현 서경지부 사업국장은 “이번 여름한마당은 지금껏 관성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탈피해 보다 알차고 의미있게 진행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각 지부별로 따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건치와 전치련이 함께 개최해 전체가 다 모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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