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함께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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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함께 관람했어요!'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8.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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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극단 서울의 초대로 시각장애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 함께 뮤지컬 관람해

 

재단 법인 스마일 재단(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재단)은 극단 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31일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을 시각장애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했다.

 

'한여름밤의 꿈'은 어린이 연기자들이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영어 뮤지컬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어린이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연극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보호자는 "비록 아이가 볼 수는 없지만, 뮤지컬 같은 공연을 무척이나 좋아 한다"며 "이런 기회가 생겨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을 모두 채울수 있어 뜻깊은 시간디 였다"고 전했다.

극단 서울의 이정희 대표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이렇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나눈 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단 서울은 지난 6월에도 장애 청소년 150여명을 초대한 가운대 'Teeth'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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