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해외환자 유치 위한 운영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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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해외환자 유치 위한 운영협의회 구성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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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회 정기이사회서…내달 9일 ‘설립일에 관한 공청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27대 집행부는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외국인 환자유치를 실무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글로벌헬스케어운영협의회가 구성됐다.

김세영 부회장이 위원장을, 지영철 경영정책이사가 부위원장을 맡게 됐고, 위원으로는 김선 군무이사와 김욱 경기지부 치무이사, 노상엽 서울지부 법제이사, 김영빈 회원, 김욱동 회원, 김진환 회원, 서홍석 회원, 이기준 회원, 김재경氏(서울치대병원 기획경영팀)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법무부에서 제안한 2009년도 정부합동고충상담 프로그램의 일환인 ‘함께하는 평등한 열린 다문화사회’ 행사는 치협 차원에서 적극 참여키로 했는데, 치협은 주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국내 정착지원이 필요한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무료치과진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부산, 수원, 인천, 제주, 대구, 대전, 여수, 의정부, 광주, 마산, 전주, 춘천, 청주 등 14개 체류지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등 6개 중앙부처와 위의 14개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게 되는데, 사회적으로 소외된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재한외국인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함께 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치협은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에서 기획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관련 행사를 위의 행사와 통합해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새로운 치협마크를 제정하기 위한 치협마크 디자인 공모가 마감돼 선정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했는데, 김경선·양영환 부회장, 총무·공보·군무·정보통신·대외협력·홍보 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방사선발생장치 검사기관 통합 조치(4개 기관으로 통합)로 검사비용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치협은 이미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강력하게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치협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학회가 주관하는 ‘치협 설립일에 관한 공청회’가 다음달 9일 오후 6시30분에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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