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양영환 회장, 무치의촌서 사랑의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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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양영환 회장, 무치의촌서 사랑의 인술 펼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8.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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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다문화가정 이민 여성 등 100여 명 대상 무료 진료…수화통역사 배치 등 효율적 진료 수행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 이하 경치)가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경치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양평군보건소 구강치료실에서 농아인, 다문화 가정 결혼 이민 여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치의촌 의료봉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영환 회장을 비롯해 박성원 치무이사 등 치과의사 17명과 치과위생사 7명, 사무국 직원 6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지원해 준 대형이동치과차량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치과진료가 수행됐다는 평가다.

특히 경치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들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참관시켜 증상 및 치료 계획 설명을 돕게 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양영환 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평소에 치과진료를 받기 힘든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소외계층 의료봉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작년 4월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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