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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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8.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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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20일 질병관리본부 방문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대응책 논의…효과적인 대응체계 수립 합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오전 10:30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하고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과 관련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외 김정훈 수석부대표, 신성범 공보부대표,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손숙미 제5정조위 부위원장, 안홍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유영학 차관, 최원영 기획조정실장,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 이상용 차장 등이 참석해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상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안상수 원내대표 "최근 국내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도록 효과적인 대응체계 수립이 절실하다"며 "특히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시설의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진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의 2차, 3차 유행이 발생 가능함을 감안해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비축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예방 백신 확보의 경우 "국내수요 물량 조기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국내 제조사 생산량의 신속한 공급 및 해외 제조사 생산량의 물량 확보를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정은 오늘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을철 대규모 유행에 대비한 대응대책을 마련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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