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과 예산 또 축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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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과 예산 또 축소 위기
  • 편집국
  • 승인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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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부분의치 증액 요구 등 묵살

 

작년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겨우 증액한 구강보건과 예산이 내년 또다시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구강보건과가 개원의들이 재료값만 받으며 자기 희생을 통해 시술해왔던 노인의치 보철사업 예산 증액 등 2003년도 최소한의 필요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상정했으나, 묵살당한 것이다.

기획예산처는 노인의치 보철사업 중 부분의치를 1인당 올해보다 33만원 늘어난 95만원을 상정했으나 묵살하는 한편, 불소용액양치사업과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진료장비 지원, 구강보건실 신설예산 등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의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강보건과는 노인의치 보철 사업 등을 문제예산으로 분류해 기획예산처에 재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종 확정되는 오는 9월까지 관철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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