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민관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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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민관 협의체 구성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8.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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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주요의료단체장과 협력체계 구축…신종플루 확산 차단할 것

 

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 이하 복지부)는 26일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정부와 범의료계가 협력하는 민관 대응 협의체 '신종플루 대응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신종플루의 확산을 차단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건당국과 의료기관간 소통을 원할히 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의체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과 보건의료계(호선)가 공동 위원장을 맡게되며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민행동요령 등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본 협의체는 오는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로 운영되게 되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가 매주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군구에서도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여하는 지역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신종플루 대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민 보건 차원에서 전염병 관리를 위해 민관 협의체가 만들어 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 일선 의료기관과 상호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진료 혼란과 국민 불안을 조기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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