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지원본부, 사단법인 발족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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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지원본부, 사단법인 발족 1주년 맞아
  • 편집국
  • 승인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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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11차 북송…8월 중 방북 예정

 

작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심재식, 이하 지원본부)가 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식 이사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지원본부는 지난 1년을 평가하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심재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동안 4차례의 의료용품을 지원했고, 특히 생산 제조설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히고, “북녘 당국자의 태도와 남녘의 환경 등 객관적 조건의 변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주체적인 노력을 강화해 앞으로 더욱 힘있게 대북지원사업을 벌여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감사보고에서는 지원본부 이사진의 안이함과 편의주의적인 태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지원본부 강화를 위해 나서는 현안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지원본부는 7월말 항생제 등 11차 지원품을 북에 전달하고 8월중 방북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북지원 사업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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